'일기'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2.08.09 나홀로 홍대투어-추억을 따라서 (1)
  2. 2012.08.05 [천안]버스 잘못타서 내린 곳에서 본 하늘 (2)
  3. 2012.08.01 '나는 왕이로소이다' 시사회 다녀왔어요. (1)
  4. 2012.07.28 영화 연인
  5. 2012.07.27 광고배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
  6. 2012.07.26 다들 그런 경험 있지않나??
  7. 2012.07.24 스페이스공감 보고 왔다.
  8. 2012.07.21 넬공연을 실제로 볼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텐데 (2)
  9. 2012.07.10 있잖아
  10. 2012.07.09 부산우유

나홀로 홍대투어-추억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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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홀로 홍대를 가게되었습니다.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 한번 열사병 걸려보자! 라는 마음으로 홍대나들이를 즐기기로 합니다.

혼자 돌아다니다보니 홍대에 추억이 참 많더라구요. 그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곳들을 가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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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국집을 찾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이 곳을 가려고 이 중국집을 찾은게 아니라 이걸 찾아야 목적지를 찾을 수 있었어요.

제가 엄청난 길치라서 길을 정말 못찾거든요.

네이버지도를 켜놓고도 헤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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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려고 했던 곳은 이곳입니다.

수제과일모찌로 입소문난 곳입니다.

이 곳을 찾아가는 동안 동생과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더운 날씨였지만 신나게 걸어갔습니다.

 

대학때문에 가족들과 따로 떨어져 살다보니 유난히 생일만 되면 더 외로워집니다.

2011년 제 생일이 다가오니 또 우울해지더라구요.

이상하게 내 생일이면 친구들이 다 바빠서 항상 혼자보냈던 생일..

올해만은 혼자 보내기 싫어서 동생보고 서울로 놀러오라고 우겼습니다.

일단 기차만 타고 오면 내가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동생이 고민하더니 오겠다고 합니다. 서울 여행 코스는 먹을 것 위주로 짜라고 합니다 ㅋㅋㅋ

동생이 달달한 음식 정말 좋아하거든요.

검색을 하는데 수제과일모찌가 눈에 딱!! 띄더라구요. 동생한테 물어보니 좋다고 가자길래 이 곳을 정했습니다.

문제는 이 가게가 너무 쪼꼬맣고, 골목길에 위치해있고, 모찌가 다 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는 매정한 가게에요.

 

블로그마다 위치설명이 다 다르더라구요. 상수역 1번출구에서 가면 편한데 4번출구로 가라는 글을 봐서 거기로 나갔습니다.

합정역이랑 상수역사이를 몇번을 왔다갔다했는지!!

 

겨우겨우 찾았을 때는 이미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동생한테 너무너무 미안해서 일단 시원한거 마시러 가자고 했습니다.

초콜렛카페가 있길래 거기 들어갔는데 어마어마한 가격대 ㅠㅠ

예상보다 출혈이 컸네요.

이 날 홍대 투어 내내 길을 헤맸어요. 기본 1시간반에서 2시간 헤매서 겨우겨우 찾아갔네요.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서 길 헤매서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어차피 길을 몰라서 누나가 헤매는지도 몰랐다고 ㅋㅋㅋㅋㅋ

어쩐지 짜증을 안내더라구요.

 

지금 군대에 가있어서 그런지 동생이 유난히 더 생각나네요.

날씨도 더운데 훈련 받으려면 얼마나 힘들까요?

저한테는 안쓰고 엄마한테만 편지썼더라구요 ㅡㅡ

엄마한테 시간이 거북이처럼가고 달달한게 너무 먹고싶다고 그랬답니다.

수제모찌를 보내줄 수 있으면 보내줄텐데

그나마 동생이 좋아하는 로쿰은 보내줄 수 있으니 자대배치 받으면 보내줘야겠습니다.

게다가 지금 알바하고 있으니 휴가나오면 맛있는거 사줘야지요.

 

 

제가 갔을 때 문이 안열려 있어서 좀있다 다시와서 모찌먹어야지 했는데 1시에 다시 찾아갔는데도 안열려 있었어요.

언제쯤 먹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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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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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가 두군데 입니다.

이 건물의 1층~3층은 원래 클럽쌤이었어요.

인디밴드에 한참 미쳐있던 시기였는데 쌤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한번도 안가본 곳이지만 뭔가 섭섭한 기분이 들었어요.

클럽쌤이 건물에서 쫓겨나는 기념?으로 홍대에서 내로라하는 밴드들이 마지막공연을 했습니다.

 

친구와 저는 문샤이너스에 홀려있었어요. 마침 문샤이너스가 라인업에 있어서 찾아갔는데 이 빌어먹을 길치ㅠㅠ

또 한참만에 찾아갔네요.

친구는 저때문에 온거였거든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발길을 돌릴수밖에 없었어요. 너무 미안해서 인도커리사줬어요. 친구는 하드렌즈 잃어버릴뻔하고 ㅋㅋㅋ

 

일요일에 끝나는 쌤 막공 못가서 아쉬워하고 있는데 월요일에 레알막공한다는 거에요!! 무료!!

공연을 잘 하지 않는 언니네이발관!!! <3<3

 

학교수업 땡땡이 치고 갔어요.

친구는 안간다고해서 혼자서ㅋㅋ

한번 간 곳이라서 바로 찾아갈 줄 알았는데 또 헤맸네요.

다행히 대기번호 앞번호였어요.

 

올스탠딩공연이라서 맨앞자리에서 서서봤어요.

맨앞자리가 뭐가 좋냐면 가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다른 자리에 비해 시원해요.

일단 앞이 트여있고, 가수들한테 쏘여주는 에어컨바람을 나도 쐴 수 있으니까요.

공연후기보니 더워죽는줄 알았다는 글이 많았는데 저는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관람했어요.

 

공연을 보고 쓸쓸히 혼자 홍대밤거리를 걸어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쌤을 몰아내고 대단한 가게 들어올 줄 알았더니 아무것도 없네요???

 

클럽쌤은 현재 용산에서 전자쌀롱으로 재탄생 했답니다.

홍대 클럽과는 다른 분위기에요. 용산분위기 ㅋㅋㅋㅋ 실제로 용산 전자상가 지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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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객지생활 할 때 친구랑 자취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학기시작하기 전에 친구네 가족들이랑 집구하러 서울에 처음 왔죠.

친구네 부모님이 센스가 있어서 친구랑 저 홍대구경하라고 데려다 주셨어요.

1월달이어서 엄청 추웠거든요. 아무데나 들어가자 했는데

카페같은데 들어가본 경험이 전무해서 기웃기웃 거렷어요. 근데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거에요. 담배안피우는 카페찾다보니 여기에 가게 되었어요.

 

이 곳은 카페이름이 티테라스라는 이름에 맞게 커피보다는 홍차가 주메뉴에요.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초콜렛케익이랑 아메리카노시켰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먹으니까 몸이 녹고 초콜렛케익은 입에서 사르르녹으면서 어찌나 달콤한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친구가 서울에 놀러와서 홍대투어할 때 이 곳을 또 갔었어요.

그 때는 아이스 머스캣시켰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홍차종류 시키면 리필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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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테라스에서 친구와 앉았던 자리에서 밖을 보면 이런 간판이 보였어요. 상당히 민망한 간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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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도 제가 간 시간에는 문이 안열려 있었어요.

와이파이도 되니 나중에 남자친구랑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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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은 제가 홍대에서 제일 처음 먹어본 팥빙수집이 있었던 곳이에요.

이제는 옷가게가 되었네요.

 

친구가 권정열을 좋아했어요. 지금은 많이 유명했지만 그 떄는 지금만큼 유명하지 않았어요.

세명의 보컬이 꾸미는 공연이었는데 십센치 권정열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에 조까를로스 우주히피 한국인 이렇게 세명이서 공연했어요.

저는 불소클을 좋아해서 조까를로스를 보러 갔어요.

셋다 조용한 노래를 준비해 왔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좀 졸았어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술집가서 맥주랑 샹그리아먹었어요. 아직 해지기 전이었는데

그러고 좀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팥빙수 먹고 싶다고 해서 이곳에 들어갔어요.

놋그릇에 빙수가 나와요. 일반 빙수랑 유자빙수 시켰는데 너무너무 맛있는 거에요.

그래서 사진찍고 ㅋㅋㅋ 친구는 나보고 왜이렇게 못찍냐고 자기가 찍어주겠다고 그랬어요.

저는 정말 맛있었는데 친구는 그저그랬다고 해요.

 

또 가고싶었는데 문닫아서 아쉬웠어요.

 

부부가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남자분이 허름하게 옷입고 서빙하시더라구요.

인상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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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지나가다가 본 빵집이에요.

마감세일해서 빵좋아하는 친구가 사더라구요.

나중에 말해줬는데 맛이 없었대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건강한 빵 만드는 곳이었대요.

한번 들러볼법도 했는데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하니 들어가 볼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

 이 날 안에서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계셨는데 참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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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층은 주인분이 요리하시는 부엌이고 지하에 앉을 자리가 있어요.

여자 두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던데 무심하지만 손님에게 부담스럽게 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여서 기분나쁘지 않았어요.

 

친구랑 서울 여행하면서 우연히 들른 곳이에요. 다른 카페에 비해 조용해요.

여기서 처음 ㅃ의 첫 남자친구를 만났던 곳이에요.

 

두번째 방문에는 처음 자취한 친구랑 여기와서 하루종일 앉아있다가 간 적도 있어요. 점심먹고 여기가서 음료먹고 저녁에는 샌드위치랑  샹그리아먹었어요.

지금생각하며 참 민폐인데 그 때는 개념이 박히지 않았을 때여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이 곳 샹그리아가 참 맛있다고 생각해서 세번째 방문으로 남자친구랑 가봤거든요.

맛이 변한건지 내가 변한건지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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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바바를 다시가면서 본 가게 샌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여름이 되면 샌들 한켤레씩 가서 여름내내 신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하나도 못샀어요.

그러다보니 샌들만 보면 다 예뻐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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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가방

샌들이랑 이 가방들고 휴가가면 제대로 기분나겠어요.

 

 

 

 

카페바바가 문안열어서 허탕치고 결국 이디야가서 라떼마시면서 쉬다가 집에 갔어요.

아쉬워서 카페바바 한번 더 가봤어요.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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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5 07:5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천안]버스 잘못타서 내린 곳에서 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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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처음 가봤습니다.

남자친구도 천안 가본 적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버스정류장에 사람도 많고 버스기사님한테 이 방향이 맞냐고 물어 볼법도 한데 무작정 탔습니다.

결과는 ㅋㅋㅋ

 

제가 물어봤을 수도 있었지만 날씨가 살인적으로 덥고(오후2시) 제 약속이 아니어서 물어볼 정신이 없었습니다.

낯선 곳에 내렸는데 다행히 바로 맞은편에 버스가 바로 있어서 기다렸습니다.

정말 덥더군요.

그 덕에 하늘은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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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turis 2012.08.05 16: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천안 1년 살아본 제가 보기에 천안 시내버스 시스템은 영 아니올시다라 잘못타면 엄청 고생합니다.. 두 분도 엄청 고생하셨을듯...

    사진보니까 천안 분위기가 딱 맞네요... 시골도 아니고 도시도 아니고 ㅋ

    그래도 공기는 서울보다는 깨끗했다는... 덥네요 ^^;

    • 담배똥꼬냄새 2012.08.05 22:41 신고 address edit & del

      버스잘못탄덕에 횃불낭자도 보고 천안구경 실컷했네요;;;;; 천안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군요.

'나는 왕이로소이다' 시사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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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시사회에 당첨이 됐대요!!

저도 시사회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자친구가 별로 좋아할만한 영화가 아닌 것 같아서 신청 안했거든요.

위치도 청량리 롯데시네마까지 멀기도 하구요.

남자친구가 됐다고 했을 때 정말 좋았어요,

 

근데 하나 걸리는 것이 주지훈씨였어요.

원래 별로  안좋아하기도 했지만 마약사건으로 더!! 안좋아졌어요,

게다가 이건 복귀작!!

내가 마약을 해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지만 지금쯤 나에대한 말이 없어졌을테니 다시 활동해보자~

라고 느껴졌어요.

 

하지만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정작 저는 그 영화들을 본 적 없는 임원희씨가 나오고 김수로씨가 나와요. 둘 다 재밌으신 분들이죠!! 게다가 박영규씨까지!!

 

사실 왕과 노비가 서로 바뀐다라는 설정 자체가 그리 신선한 것은 아니지만

기대를 안했던 탓인지 적당히 웃음도 있고 재미있었어요.

 

주지훈씨 연기가 약간 오바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렇게 거부감이 들정도는 아니었어요.

 

무서운 장면도 나오고 진짜 으~ 소리 나오는 더러운 장면도 나와요.

정말 깨알같은 재미들!!

 

의외의 인물이 웃음을 주는데 정말 웃겨요 ㅎㅎㅎㅎ 인상깊었어요.

남자친구가 그 분 따라해보겠다고 ㅋㅋㅋㅋㅋ 하나도 안비슷함

대한민국에 그 분을 따라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제 2의 송새벽씨 같아요.

 

이하늬씨 정말 예뻐요.

올리브티비에서 요리하는 것 볼 때도 요리보다는 이하늬씨 얼굴에 눈이 더 가더라구요.

깊은 보조개가 정말 예뻐요!

연가시에서는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연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사랑스럽게 보여요.

 

12세 관람가답게 그리 야한 장면도 없고 건전한 장면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족들끼리 보면 좋은 영화에요.

부모님이 세종대왕에 대한 공부를 하시고 영화와 실제의 차이점을 이야기 해주시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제일 중요한거!!!

 

기대하지 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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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5 08:0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영화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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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도에 개봉한 영화라고 한다.

내가 앞가림 못할 때.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중학교 아님 고등학교 때 였던 것 같다.

밤 늦게 부모님이 안계실 때면 영화 채널에서 하는 19금 영화를 다른 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는 동생 몰래 볼륨을 줄여 보곤 했다.


그러다가 보게 된 영화이다. 베드신이 정말 노골적이다.

완전 나체신도 많이나온다. 티비에서 방송하는 거라 뿌옇게 처리를 한 상태지만.


그 때는 전체적인 스토리 보다 베드신에 집중했다.

지금도 어리지만 그 때는 더 어렸다. 감정의 흐름보단 베드신의 흐름을 더 따라갔다.

블로그 리뷰를 보다보니 상당히 감성적인 영화라고 했다.

난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소녀가 중국을 떠나며 배의 난간에 기댄 장면만 좀 아련하다 라고만 생각했다.

씨네프에서 해줘서 다시 보게되었다.

좀 다르게 다가왔다.

베드신에도 눈이 가긴 갔지만.

사랑이 아니라고 계속 스스로에게 거짓말 하다가 결국 그와 헤어지고 프랑스로 돌아가는 배 안에서 왈츠를 들으며 깨닫는다.

그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소녀가 늙어서 할머니가 되었을 때 그에게 전화를 받는 장면이다.

그는 돈이 많지만 전부 아버지 돈이어서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소녀를 잡지 못하고 집안에서 정해주는 여자와 결혼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뒤 그는 부인과 프랑스로 가게되고 할머니가 된 소녀에게 전화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고, 죽을 때까지도 그녀를 계속 사랑 할 것이다 라고 한다.

참 애틋하다.

근데 번지점프를 하다 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그럼 현재 부인은 도대체 뭐가 되지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는 내내 잔잔하고 끝에는 먹먹해진다.

요즘 자꾸 주인공보다 주인공 주변 사람한테 감정이입하게 된다.

그래도 영화 정말 좋았다. 요즘 영화들은 억지감동, 억지웃음을 주려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그것과는 다른 감동. 좋다.

다른 여자와 살아도 죽을 때까지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랑 헤어지면 그냥 나를 잊는게 더 좋다.


현재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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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배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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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있었던 재미난 일들을 사진과 함께 올려두는 부모님들이 계신다.

아이들이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그런 글을 볼 때면 나도 결혼해서 토끼같은 자식들 낳아서 알콩달콩 살고싶다는 환상이 생긴다.

그렇게 큰 감동을 받고 글을 쭉 내려오다보면 광고가 나온다.

이쁜이수술,조루증 등등......

정말 깨도 너무 깬다.

 

가끔은 글제목 바로 밑에 광고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인상을 찌푸린채 글을 읽게 된다.


블로그 속 주인공 아이들이 나중에 그 글을 보면서 그 광고를 보게된다면 어떤 생각이들까?

과연 아무렇지 않을까?

저런 내용의 글이 아니더라도 여성분이 조곤조곤 써 내려간 글을 읽다가 이쁜이 수술 광고가 보이면 경악스럽다.

으악 뭐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내가 받은 감동이 그런 광고를 봄으로 인해 반감되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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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反지루 2012.07.27 12: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이렇게도 생각하시는구나. 저도 광고를 달아놓지만, 그냥 자동으로 돌아가는거라 별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되려 제가 무심한 편인 것 같기도 하네요.

다들 그런 경험 있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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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0)


푸쉭 방구꼈는데
옆에 가만히 있던사람이 나한테
왜 한숨쉬냐고 물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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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공감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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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샤이너스랑 락타이거즈가 나오는 날이다.

당첨이 되어서 정말 정말 좋았다.

 

같이 공연 보러가기로 한 ㅃ가 밥사준다고 해서 더 좋았다.

 

오늘 폭염인지 몰랐는데 나가니까 정말 찌는 날씨여서 너무 싫었다.

몸에 난 열이 도저히 안식어서 힘들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기다릴 장소를 찾았는데 갈데가 없었다. 한 20분만 기다리면 되는거라 카페에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승강장에서 기다리려니 후덥지근 해서 EBS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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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안시원했다. 근데 나만 더워하는 느낌이어서 어쩔줄 몰랐다.

 

괜히 티켓나눠주는데 직원도 없는데 사진찍고 뿡뿡이도 사진찍고 어슬렁거리다가 친구 다왔다고 해서 나왔다.

 

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3)

 

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3)

 후기도 올려야겠다.

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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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3)

 어릴때는 너무 못생겨서 별로 안좋아했던 뿡뿡이

 

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3)

짜잔형 바뀌었네.

 

고기먹고 얼른 티켓 받으러 왔다.

 

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3)

 어떡하나 친구 샌들신고 왔는데 스탠딩이다.

나도 요즘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스탠딩은 좀 힘들다.

얼른 화장실가서 이쑤시고 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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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가서 이 종이 받을 때가 제일 설렌다. 좋다.

 

 

공연장은 사진 촬영이 안돼서 사진 못찍었다.

눈치 있게 얼른 줄을 서서 맨앞에서 가까이 밴드들을 볼 수 있었다.

얼마나 가까이서 봤냐면

 

락타이거즈의 보컬 벨벳지나씨의 침줄이 다 보일 만큼 가까이!!

 

 

벨벳지나씨의 스모키가 너무 섹시하고 예뻐서 나도 해보고 싶었다. 한번도 스모키하고 나간 적은 없다.

 

락타이거즈는 특이하게 악기 구성에 콘트라베이스가 들어있다. 정말 크다. 실제로는 처음 봤다.

콘트라베이스 옆쪽에 호피무늬로 장식을 해놔서 임팩트 있었다.

 

락타이거즈는 드러머 콘트라베이스 기타 2명 보컬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 보컬 빼고는 다 남자이다.

남자멤버들이 엘비스 머리하고 나와서 멋있었다.

벨벳지나씨는 가죽부츠를 신고 나왔는데 많이 더워보였다. 사인회 할 때 덥지않냐고 물어볼걸 깜빡했다.

 

 

앞쪽에서 공연을 보다보면 가수들이랑 눈 마주치기 부끄러워서 신발을 자꾸 보게되는데 그러다 보면 신발이 더 기억에 남는다.

 

 

정말 신나는 공연이어서 눈 깜빡하는 새 다 지나갔다.

 

앵콜공연에는 문샤이너스에 차승우랑 크라잉넛에 하모니카부르는 분이 나왔다.

하모니카부르는 분 정말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문샤이너스 공연이 시작되었다.

문샤이너스는 멤버들끼리 양복을 맞춰입고 공연해서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나왔을까? 기대했는데 그냥 반팔 폴로티에 바지입고 나왔다. 역시 부끄러워서 신발을 계속 봤다. 차차 신발 예뻤다. 드러머분은 드럼에 가려서 못봤다.

 

차승우는 무대매너가 정말 좋다. 정말 매력적이다. 앞쪽에서 열심히 노래 따라부르고 하면 눈도 맞춰준다.

 

 

차차가 자꾸 내앞에서 뒷모습을 보여줘서 뒷모습을 관음 할 수 있었다.

같이간 ㅃ도 계속 바라봤다고 한다.

 

잘못하면 공감방송에 차차 뒷모습을 넋놓고 보고있는 우리의 모습이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문샤이너스의 공연은 언제봐도 노래도 같고 순서도 같지만 항상 좋다.

 

차승우의 기타줄이 끊어졌는데 친구가 챙겨서 나 줬다.ㅋㅋ 피크는 못 챙겼다.

 

이틀 연속 공연 보러온 관객이 있었는데 그 분이 내가 머뭇거리는 사이 두개 다 챙겨갔다.

 

 

 

 

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3)

기념품ㅋ 좀 부끄럽다.

 

 

 

 

 

공연 끝나고 나오니 두 밴드 앨범을 판매하는데 문샤이너스는 사인회 안하고 락타이거즈는 사인회 했다.

ㅃ가 싸인 받고 싶다고 해서 둘이서 샀다. 나도 싸인 받았다. 여자인데 좀 떨렸다.

 

 

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3)

 

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3)

락타이거즈 4집이 곧 나온다고 한다.

 

공연 할 때 4집 수록곡 하나 들려줬는데 좋았다.

 

매력있는 밴드인 것 같다.

 

ㅃ는 문샤이너스보다 락타이거즈가 더 인상깊었다고 했다.

 

 

 

 

스페이스 공감 다른 공연도 여러개 신청해놨는데 좀 됐으면 좋겠다.

 

공감은 언제가도 정말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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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공연을 실제로 볼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텐데

|
지금 유희열의스케치북 보고 있는데 넬 정말 대박이다

티비로만 봐도 이렇게 감동적인데 실제로 보면 완전 환상적이겠지??

라이브공연 가고싶다!!!

티켓값 어떻게 안되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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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21 01:4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2012.07.21 01:47 address edit & del

      비밀댓글입니다

있잖아

|
나는 오빠랑 정동진가서 해 뜨는거 보고싶구

또 춘천가서 닭갈비먹고, 남이섬가서 손잡고 걷고싶어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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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유

|
""NaverCamera (samsung : av10) | NaverCamera (SHV-E120S : nv10)
부산에 살 때 우유는 부산우유만 먹었다.

다른 우유보다 고소한 맛이 강하다.

유정이 말로는 우유를 살균할 때 태워서 고소한맛이나는거라던데

어쨋든 부산우유가 제일 맛있다.

서울에도 부산우유를 팔았으면 좋겠다.

부산에는 서울우유도 파는데 서울은 서울우유만판다.

서울깍쟁이여서 그런가보다.

제주도에는 제주우유가 있는데 대전에도 대전우유가 있나??

대구우유는??광주우유는??울산우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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